사건/사고 하노이, 화재 안전 기준 위반 가라오케 약 900개 일시 영업 정지

하노이시 소방당국은 지난 22일 화재 안전 기준을 위반한 시내 가라오케 892개소의 목록을 발표하고 일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에 들어있는 가라오케의 지역 분포는 Dong Anh區가 121개로 가장 많았고, Phuc Tho區가 83개, Soc Son區가 69개, Me Linh 57개,  Hai Ba Trung區 28개,  Hoan Kiem區 12개, Ba Dinh區 6개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에는 하노이에서 약 353개의 가라오케가 화재 안전 위반으로 총 8억 7천만동(약 39,545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일시 영업 정지 처분을 받기도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내 188개 아파트와 호텔에서도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안끼엠區의 May de Ville와 The Light 호텔을 비롯한 13개의 호텔을 포함해 Ba Dinh區의 Hanoi Hotel, Royal Gate 그리고 Delight 등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시는 노래방이 난립하고, 소방 규정 위반이나 화재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 관련 규제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dantri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