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에스텍시스템, 베트남에 현지 공장 세운다
베트남 기업 ‘VIET SAFE’와 공동 투자… 시장 진출 가속화
▲ 에스텍시스템 이병화 대표이사(왼쪽)와 VIET SAFE LE MANH DZUNG 대표이사(오른쪽)
우리나라 가스계소화설비 전문기업인 (주)에스텍시스템(대표이사 이병화)이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 설립 허가를 마치고 공장 설립을 11월 중순 완료한다.
올해 초 베트남 하노이 하남성 동방산업단지IV에 현지 법인 ‘S-TEC VINA'의 설립 허가를 받은 에스텍시스템은 약 3천 평 규모(9966㎡)의 공장을 11월 중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S-TEC VINA'는 에스텍시스템과 베트남 소방용품 전문 기업 'VIET SAFE'(대표이사 LE MANH DZUNG)와 자본금 30억원 이상을 공동으로 투자했다.
에스텍시스템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최신식 할로겐화합물ㆍ불활성 기체 소화설비의 충전 설비를 갖춘 생산동과 함께 창고동, 사무동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향후 소화설비에 이어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용품의 품목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화 대표이사는 “S-TEC VINA를 통해 베트남 내 양질의 가스계소화설비를 제공함은 물론 중장기 플랜으로 스프링클러 소화설비와 자동화재탐지설비 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에 있다”면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베트남과 인도에 가스계소화설비를 공급해 온 에스텍시스템은 새롭게 설립한 현지 법인 S-TEC VINA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스텍시스템은 베트남 현지 기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유통망을 가진 ‘VIET SAFE'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방용품을 베트남 시장에 원활히 공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호치민 SECC에서 열린 베트남 소방안전 박람회에서 현지 법인 설립 계획을 공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전시회에서 에스텍시스템은 가스계소화설비를 비롯한 자동소화설비 등의 소방시설을 선보이며 ‘VIET SAFE’와 함께 나란히 부스를 꾸몄다.
소방방재신문 :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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