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빈그룹, 하노이에 베트남판 “실리콘 밸리” 건설 추진
빈그룹 부회장(Nguyen Viet Quang)이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모델로한 VinTech City를 건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 빈그룹은 올해말 하노이 동아잉(Dong Anh)區의 약 70헥타르 면적에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생산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새로운 생태계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종합 연구단지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그룹이 건설하는 VinTech City에는 컴퓨터 시스템 및 인터넷을 완벽하게 갖춘 신생 기업을 위한 사무실 건물을 건설하고, 여기에서 시작하는 신생 기업들의 기술 데이터 저장은 물론 법률 지원, 인사, 재무 회계 및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프로젝트 관리위원회에서 입주 기업을 선정해 최소 1~3년간 신생 기술 벤처 기업들에게 무료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고, 서비스 비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입주 기업들이 부담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빈그룹은 입주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해서도 검토 후 필요한 경우 프로젝트 투자자로서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금융 지원을 위해 VinTech City에 입주한 신생 기업들에 대해 투자자 및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VinTech City에는 차세대 신기술과 관련된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인적 자원 및 인프라가 주력으로 입주할 것이며, 새로운 재료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주로 입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빈그룹은 최근 사업 확장을 통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느끼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 전력하는 모습니다. 기존 부동산과 유통에서 벌어들인 자금을 차세대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에 투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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