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외국계 부동산 중계 업소들 속속 베트남으로 진출.., 부동산 거래 활발

최근 베트남에는 Savills, CBRE, Colliers International, Jones Lang LaSalle(JLL)과 같이 베트남에서 15년 이상 활동해 오던 부동산 회사들 이외에도 신규 외국계 부동산 회사들의 진출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진출한 부동산 중개 회사로는 PropNex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RA Asia-Pacific도 베트남에 본사를 둔 민간 투자 회사 Eurocapita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ERA Vietnam을 설립함으로써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세번째로 큰 중개 회사인 Huttons International사의 합작 투자사인 Huttons Vietnam은 베트남 회사 So Mot Realty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에 진출했다.

최근 이 같은 외국계 부동산 회사들이 속속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주된 이유는 베트남 부동산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베트남의 주요 대도시인 호치민시, 하노이시, 다낭시 등을 비롯해 냐짱시 등 신규 지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계 부동산 중개 회사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사무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현지 상황을 조사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파악해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부분 투자자을 대규모로 모집해 부동산 쇼핑을 안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r >> vinatimes :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