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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정부, 중국 디지털 결재 수단 사용 강력 단속 예고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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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중국의 디지털 결재 수단을 사용해 결재하면서 탈세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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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부총리(Vuong Dinh Hue)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WeChat Pay, AliPay 등을 이용해 결재하는 상점 및 서비스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 관련 부처에 강력하게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중앙은행(SBV)과 재무부에 국제 금융 규제를 고려해 외국의 전자지갑 사용을 규제할 수 있는 해결책을 강구토록 요청했다.

 

또한, 만약 전자지갑을 이용한 결재가 진행되더라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의 상점 주인들이 중국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자지갑을 통해 지불한 금액을 해당 계좌로 직접 이체받으면서 베트남내에서 거래가 이뤄지지만 결재는 중국에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는 실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대부분 현지에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에서 지불하는 형식의 여행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많은 지적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전자지갑 결재를 받고있는 상점들은 명의는 베트남 사람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소유주는 중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 통제가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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