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매년 약 6,000명의 베트남인 신부가 한국인과 국제 결혼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공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매년 약 6000명의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국제 결혼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숫자는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에는 한국 남성이 베트남 신부와의 국제 결혼이 중국을 제치고 최다로 등장했다.
베트남인 신부의 인권 보장에 대해 한국에서는 결혼 알선 사업자들의 활동을 엄격한 기준과 규정에 근거하여 국제 결혼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은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를 비롯한 정해진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베트남 여성 역시 한국에 건너기 전에 신분 증명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노이시에서 베트남 신부가 한국 생활 중 언어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비정부 조직이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사회,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있다. 한국에서도 여성과 가족의 문제를 관할하는 지방에서도 베트남 여성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의 결혼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의 해결 방법 등을 지원하고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이 베트남에 발급한 일반 비자는 2014년 34,500건에서 2017년에는 10만 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학 비자는 1,700건에서 14,400건으로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하노이에있는 한국 대사관은 지난 5일 비자 신청자 약 120명이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을 개설했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 약 500~600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이 현실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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