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 개고기 식용 단속 강화..., 2021년까지 전면 금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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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시내의 각 관련 당국에 개와 고양이의 사육 및 도살 그리고 고기 판매 금지를 위한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하노이시는 2021년까지 개, 고양이 고기의 식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발송된 문서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식용은 광견병 확산 위험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동물 애호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과 하노이시 거주 외국인들이 식용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하노이가 실질적으로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이미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시 수의국 통계에 따르면, 하노이에는 개와 고양이 약 49만 3,000마리 있고, 이 중 87.5%가 애완 동물로 길러지고 있지만, 나머지는 식용 등의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1013곳에서 개와 고양이가 매매되고, 도살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법 규제가 없을 뿐만아니라 대부분이 가내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실태 파악 및 식품 위생 관점에서도 관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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