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커피 수출량은 증가했지만..., 커피 가격은 정체

베트남은 2018년 3/4분기에 커피 총 146만톤을 수출해 약 27억 7,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량은 약 20.1%, 수출액은 약 0.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수출 총액이 낮아진 이유로 검토 기간 중 커피의 수출 가격이 현저히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베트남 커피의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1,731달러로 전월 대비 6%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에서 9월까지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1,897달러로 전년 대비 16.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커피 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 2주 동안 국내 커피 가격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격 증가율은 여전히 매우 낮은 상황이다.

2018년 10월 9일 기준 베트남 중부고원 지대의 커피 가격은 최고가 36,100동/Kg이었고, 최저가는 35,300동/Kg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커피코코아협회 부회장은 커피 생산자들의 공급 과잉, 수확 시기, 기술적 문제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커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베트남산 커피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예상했다. 세계 커피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커피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bizhub >> vinatimes :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