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치민市, 음주운전 교통 사고..., 1명 사망, 수십 명 부상

지난 일요일밤 BMW을 운전하던 중년 여성(46세) 운전자가 음주 운전으로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녀는 여러대의 오토바이을 쓰러뜨리고 택시와 충돌한 후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혈중 알콜 농도 0.94밀리그램의 만취 상태로 과속으로 운전하다 통제력을 잃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BMW 자동차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 여려대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장면은 흡사 폭탄이 터지는 장면과 같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베트남에서는 음주 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개념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저녁이면 음식점에서 음주 후에도 별다른 주저함없이 바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운전 습관이 그대로 자동차로 옮겨오면서 음주 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위 무서운 흉기 중 하나인 음주 운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단속이 느슨한 상태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