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비엣텔 회장의 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동의안 국회 통과

베트남 국회는 지난 24일 95.05%의 찬성으로 국방부 산하 비엣텔 전 사장 겸 회장 Nguyen Manh Hung씨를 새로운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Hung씨는 1962년생으로 올해 56세로 베트남 동북부 지방 푸토(pHu Tho)省 출신으로 17세때 입대해 군사 기술 학원에 입학해 국비 장학생으로 구소련의 대학에 편입해 통신전자공학을 전공했다. 호주 대학에서 통신 전공 석사 후 베트남 대학에서 경영학 전공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1990년 기술사로 비엣텔의 전신인 Sigelco社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비엣텔에 근무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정보통신부 산하 이동 통신 업체인 모비폰(MobiFone)의 부패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Truong Minh Tuan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해임 의결했다. 한편, Tuan 전 장관이 지난 7월 직무 일시 정지 처분으로 받으며 Hung 장관이 임시 정보통신부 장관을 대행했었다.

vietnambiz >> vinatimes :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