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하노이市, 약 3억불 규모의 ‘코카콜라’ 4공장 건설 계획

코카콜라의 Bottling Investment Group의 Calin Dragan 회장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3억 달러 상당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하노이 인근에서 장소를 수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총리를 예방한 Dragan 회장은 2020년까지 호치민시에 베트남에서 다섯 번째 공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카콜라는 베트남 국세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상위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베트남 정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전가격 문제을 우회하는 언급을 하기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치민시, 다낭 그리고 하노이시에서 약 4,000여 명을 직접 채용하고 있으며, 간접 고용까지 감안한다면 약 6~10배 이상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코카콜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카콜라는 지난 수십년간 베트남에서 매년 적자 신고를 해오다 베트남 정부가 ‘이전가격’ 문제를 제기하자 바로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는 매년 적자 신고를 하면서도 꾸준하게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하고, 특히 매년 매출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지적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