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치민市, 차량 배기 가스 규제 강화..., 전기 오토바이 활성화 되나?

호치민시 교통부는 악화되는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오토바이 배기가스 규제 정책을 개발토록 촉구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에는 총 760만 대의 오토바이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활동하는 오토바이는 전체의 약 9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활동 오토바이의 약 87%에서 배기 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토바이에서 배출되는 배기 가스량이 자동차의 배출량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호치민시에서는 새로 등록되는 오토바이가 증가하고 있어 대기 오염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빠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된 벌금 부과 및 단속을 위해서는 오토바이 소유권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고 오토바이에 대한 서류 작업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종 소유권을 입증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지방에서 도시로 올라온 근로자들의 주소도 부정확하기 때문에 단속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하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전기 오토바이로 대체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빈패스트가 올해 말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정책적으로 배기 가스 규제를 강화한다면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dantri >> vinatimes :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