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총리, 삼성그룹에 ‘베트남을 최대 생산 허브’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베트남 총리(Nguyen Xuan Phuc)는 오늘(10월 30일) 하노이를 방문한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하고, 베트남을 세계 최대의 생산 허브로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금까지 삼성 그룹의 베트남 투자 성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 정부와 각 부처 및 지방 정부가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삼성을 비롯하여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계 기업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은 물론 기업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 총리는 삼성 그룹 차원의 베트남 투자 확대 요청 이외에도 반도체, 인프라, 금융 등 베트남의 지원 산업 확대는 물론 현지 기업들이 삼성의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해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에 베트남 전자 정부 구축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대규모 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조속히 시행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동반자로 활약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국회는 조만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협약을 비준할 예정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다른 나라에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어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언급하며, 현지에 진출한 삼성 그룹 관계사들은 현지 인력들의 인적 자원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자 확대와 부품 현지화 비중을 높이는 것은 삼성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언급하며, 향후 베트남에서 연구 개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부품 현지화와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 베트남 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또한, “삼성전자는 4차 산업과 전자 정부 구축에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서 베트남 정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가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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