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외국인투자기업 세무 검사 강화 예상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FDI)의 약 50~60%가 손실을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손실 보고는 기업들은 법인소득세(CIT)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같은 현상은 FDI 기업들의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으로 베트남 세무당국은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손실을 보고하고 있는 대형 외국인직접투자기업(FDI)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앙 정부에서 각 市, 省의 국세청장에게 보낸 공문에서는 지역 기업들 중 고위험 신호가 있는 납세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세청은 낮은 법인세율 또는 법인 소득세(CIT) 면세 등의 특별 혜택을 받고 있는 회사들에 대해 신중하고 세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수 년간 베트남에서 손실을 보고하고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는 모순적인 행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 감사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FDI)들은 대부분 의류와 섬유, 신발, 가공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약 90% 이상이 손실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기간 국내 기업들은 이익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획투자부(MPI)가 외국인투자기업(FDI)에 대한 업그레이드된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중앙 및 지방 기관들이 사업과 관련된 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관리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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