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고급 아파트에서 강도 사건..., 가짜 권총으로 협박

하노이시 떠이호(Tay Ho)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골든 웨스트레이크 (Golden Westlake)’에 지난 10월 2일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개월여간의 조사를 거쳐 용의자를 검찰에 기소 요청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N.T.V씨(남, 32세)가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8시경 아파트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이동해 아파트 관리 직원 행세를 하며 “전기 공사을 하겠다.”고 속이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으로 들어간 용의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가짜 권총을 꺼내 자신이 “25000달러에 당신을 죽이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협박했다. 결국 용의자는 여성에게서 현금 10억동(약 4,800만원)을 빼앗고 집안에 있던 감시 카메라의 메모리을 꺼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지난 10월 5일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의자는 빼앗은 현금의 일부를 부채을 갑는데 사용했다고 언급하며, 범행 후 사용한 도구의 증거 인멸을 위해 강에 버릴 때 현금 2억동도 함께 버려진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aomoi >> vinatimes :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