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최대 맥주사 “사베코”, 외국인 지분 상한선 해제..., 주가 상승 기대
이번주 월요일 베트남 최대 맥주회사인 사이공 맥주-알콜 음료회사(SABECO)는 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외국인 지분 소유율 제한을 해제하는 문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베코 (SABECO)는 그 동안 외국인 소유 지분 49% 상한선 제한에서 벗어나 최대 외국인 지분율을 100%까지 소유할 수 있게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언급했다.
현재 SABECO의 지분 구조는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약 3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 상한선 49%을 회피하기 위해 태국계 Thai Bev Vietnam社가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 법인 Vietnam Beverage社가 53.59%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10.41%는 다른 이해 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말에 진행된 Thai Bev의 SABECO 지분 매입은 지난 3년간 동남아 최대 거래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한편, SABECO는 베트남 맥주 음료 시장의 약 42%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음료회사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SABECO의 주가는 245,500동으로 Thai Bev가 회사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 지불했던 320,000동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번 외국인 지분 보유율 상한 폐지로 외국인들의 지분 매수가 이어져 주가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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