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빈패스트, 전국 우체국에 전기차 충전용 스텐드 설치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는 지난 6일 베트남우편공사(VNPost)와 전기 오토바이 및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충전 스텐드 설치와 편의점 운영에 관한 제휴 계약으르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은 VNPost가 진출해 있는 전국의 우체국 지점에 전기 충전 스탠드와 배러티 대여을 위한 서비스 창구를 설치하는 것 이외에도 소매 편의점 "VinMart+"를 우체국내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VNPost 우체국 지점은 전국적으로 약 13,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그룹은 2020년까지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자동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기 충전소를 약 30,000~50,000개소 설치할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편의점을 확대해 전국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계획대로 빈그룹이 전기 오토바이 및 자동차을 위한 충전소를 확장한다면 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한 기본 생태계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에 엔진 자동차용 주유소와 운영 생태계를 이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전기 충전소 설치와 이용이 편리하다면 전기차 보급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기차 충전을 위한 주차 시설과 그레 따른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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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없어지지 않고 최고의 교통수단이 될 것이므로 대기오염문제 해결에 전기오토바이로 상당부문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충전시간과 밧데리의 지속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