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붕따우省, ‘가짜’ 은행카드 제조하던 중국인 일당 22명 체포
경찰은 사이공 인근의 붕따우(Vung Tau)省에서 가짜 은행 카드와 도박장을 운영한 중국인 일당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들은 지난 수요일 빌라 3개와 호텔 1개를 급습해 현장에서 중국인 남성 20명과 여성 2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가지고 있던 온라인 은행 거래용 토큰 13개와 200여개의 빈 은행카드, 카드 리더 그리고 카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숫자 스탬프 등을 현장에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억 5,000만동(약 27,900달러), 중국돈 8,500위안(약 1,200달러) 그리고 현금 100달러와 함께 중국 은행 33개의 은행카드, 데스크톱 컴퓨터 41대, 노트북 13대 그리고 휴대전화 300여 대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압수된 컴퓨터는 일당이 불법적인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접속할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과 영국의 일부 은행 계좌에 대한 정보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가짜 은행 카드를 제조하고,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베트남에 들어온 것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들은 통역으로 일했던 일부 지역 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들 중 몇 명이 구금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안 당국은 중국 공안 당국과 협조하여 사건을 처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에서는 가짜 은행 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일부 중국인들의 체포된 경우가 있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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