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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이공, 중국인이 주도한 불법 대리모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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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경찰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불법 대리모를 모집해 활동하던 현장을 급습해 중국인 남성 1명과 베트남인 여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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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거된 중국인이 지난 9월 하노이에서 중국어 통역을 맡았던 여성에게 대리모를 소개해 주면 건당 5,000만동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하며 대리모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하노이 국립산부인과 병원을 찾아가 3억동(약 12,900달러)을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대리모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확인 결과에 따르면, 이곳에서 모집한 대리모를 중국인 남성에게 소개하고 소개비로 1명에 5,000만동(약 2,150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까지 이런 방식으로 모집한 6명의 대리모 지원자를 하노이에서 호치민시로 데려와 대리모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주거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넘어간 것으로 오해한 여성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지난 화요일(1월 1일) 호텔을 급습해 현장에서 중국인과 베트남 여성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불임 부부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리모를 합법화했지만, 인도적인 목적으로만 대리모를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부부는 가족 구성원들에게만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대리모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되며, 베트남 형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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