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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올해부터 시작되는 CPTPP ‘국내 시장 지각 변동’..., 일본의 잰걸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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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1월 14일부터 발효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베트남 국내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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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CPTPP 회원국의 농산물, 우유 및 포도주 수입 세금은 이미 설정된 로드맵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11월 14일부터 캐나다로부터 수입되는 포도주와 샴페인에 적용되는 수입 세금은 2020년 초부터 현재 56%에서 41%와 36%로 각각 줄어들 예정이다.

 

베트남은 캐나다산 가재와 연어를 제외하고 캐나다와 호주에서 수입되는 냉동 게와 생선 등 수산물에 대한 모든 수입세를 폐지하고, 캐나다산 연어는 18%에서 0%로 캐나다산 가재는 35%에서 15%로 세금을 각각 인하할 예정이다.

 

CPTPP가 공식 발효되기 이전인 지난해부터 일본, 호주, 칠레 등 외국 식품업체들은 베트남에서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과일, 어린이 식품, 채소뿐만 아니라 냉동 가공 수산물을  소개해 오고있는 상황이다.

 

일본산 기저귀 및 가공 우유와 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Lotus 그룹 대표자는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에 더 많은 식품류을 계속해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Middis社 관계자는 2017년부터 3개의 베트남 기업과 협력해 자사의 우유 상표 Bean Stalk을 베트남에 소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CPTPP가 공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베트남에서 자사의 제품 판매를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변화에 대해 호치민시 국회 부의장은 국내 제품의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면서 CPTPP에 의해 국내 시장에 진입한 유사한 제품들의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농업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대규모 농업 생산 시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업 생산 플랜트 시설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최대의 유제품 업체인 비나밀크(Vinamilk) 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기업들이 밀려드는 외국계 제품들과 경쟁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국내 시장에서 베트남 브랜드들의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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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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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가요? 

09:04
19.01.09.

업종별로 장.단점들이 모두 있겠지요,,,,

 

23:08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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