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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커피 원두 가격 10년만에 최저치..., 재배 농민들 신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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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커피 가격이 급격히 하락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톤당 3,300만동 수준으로 이 같은 가격은 10년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코코아 커피 협회 부회장은 커피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약 50만명의 농민들이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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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닥락(Dak Lak)省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수익이 예상되는 두리안 나무를 재배하기 위해 커피 나무를 벌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커피 원두의 판매 가격이 너무 낮아 일부 농민들은 원두 가격이 오를때까지 판매를 보류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농민들은 판매를 보류한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커피 원두를 재배하기 위해 필요한 자재 및 연료, 비료 등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수년간 커피 원두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민들은 더이상 커피 재배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커피 재배의 중심지인 닥락(Dak Lak)省에서 2018년에 약 4,259헥타르에 달하는 구형 커피 원두 가공장을 재건축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계획의 절반 정도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베트남産 커피 원두가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가 다른 제품보다 몇 배 비싼 프리미엄 품질의 특산 원두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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