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의 실리콘밸리? ‘호아락 테크노밸리’투자자들 관심 기대

하노이를 기반으로 설립된 호아락 하이테크파크(Hoa Lac Hi-tech Park)는 양질의 하이테크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항공기 엔진 부품 공장이 하노이에 위치한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에 한국의 한화 항공우주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공단관리 부위원장은 이 첨단 공업단지는 전세계 주요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는 한국, 일본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준비를 마치고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베트남 국내 기업들 중 VNPT, FPT, Viettel, Vingroup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 11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스마트 전자 기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Vinsmart 생산 기지 건설을 위해 약 1조 2000억동(약 5,13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호아락 하이테크파크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에는 다양한 사회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도 마련돼 있는데 이는 하노이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계획과도 연계된다고 언급했다. 향후 이 공단은 주변 지역의 높은 고용 창출은 물론 양질의 투자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