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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 택시 운전사 살해한 20대 게임 중독 남성 체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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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노이 미딩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택시 운전사의 목을 베었던 20세 청년이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하노이 경찰은 이 남성에게 베트남 형법상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살인 혐의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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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호아빙(Hoa Binh)의 PC방에서 지난 2월 3일 체포되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베트남 중부 응에안(Nghe An)성 출신으로 온라인 게임 중독자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 두 달 전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하노이로 들어왔으며, 돈이 떨어지자 강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9일 용의자는 미딩 버스 정류장에서 종합운동장까지 택시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지니고 있던 칼을 꺼내 뒷좌석에서 운전자의 목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택시 운전자(남, 26세)는 용의자의 공격을 받고 난 후 차에서 걸어 나와 주위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곧 쓰러졌고,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경찰 당국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동영상을 기초로 용의자를 추적해 5일 후 용의자를 체포했다. 한편, 초기 조사에서 용의자는 돈을 빼앗기 위해 택시 기사를 공격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범행 후 택시에서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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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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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런 끔직한 일이 베트남에..... 무섭네요....

10:14
19.02.13.

혹시 마약을 해서 정신이상자 아닌가 싶네요...조심 조심

15:03
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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