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THACO 자동차, 아세안 지역과 미국으로 자동차 수출 계획

베트남 쯔엉하이 자동차(THACO, Truong Hai Automobile) 자동차는 2019년에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약 6,000만불 상당의 버스, 자동차 및 세미 트레일러와 부품 및 액세서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ACO 제조부문 책임자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은 이미 각 파트너들과의 협의를 진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약 350대의 버스와 1,400대의 트레일러가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고객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며, 현지에서 약 40% 수준의 부품과 악세서리를 적용한 기아 세도나 차량은 올해 말 태국으로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타코(THACO) 자동차는 베트남 중부 츄라이(Chu Lai) 자동차공업지구에 연간 5만대의 트럭 생산 능력을 갖춘 새로운 트럭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기존의 기아 상용차 생산을 담당하던 제조 공장의 생산 능력도 연간 약 5만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ACO 자동차는 2019년에 상용차 7만 5,000대, 트럭과 버스 그리고 트레일러 약 35,000대 등 총 1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베트남 국내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ACO 자동차는 현재 기아(대한민국), 마쓰다(일본), 푸조(프랑스), BMW(독일) 등 해외 브랜드 차량을 베트남 현지에서 C(S)KD 형태로 조립 생산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에 본사를 둔 THACO 자동차는 지난 2013년 한국에서 크레인, 덤프, 콘크리트 믹서 트럭 및 유조차 등을 생산하는 수성자동차의 지분 약 51%를 취득했다.

또한, 베트남 중부 쯔엉하이-츄라이(Truong Hai-Chu Lai) 자동차 산업 단지에서 버스, 트럭, 견인차, 트레일러 및 특수 목적 차량을 위한 윈드스크린, 섀시, 시트 및 배선 등을 생산하는 24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Vov >> vinatimes :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