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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해외교민 본국송금액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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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성장의 젖줄 역할을 해온 외국 거주 교민들의 본국 송금액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Vn익스프레스는 은행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경제 수도'인 호찌민 시로 지난달 들어온 본국 송금액은 3억 6천760만 달러로 전월보다 19.6%나 감소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관계자는 송금액 감소는 세계적인 경제난과 리비아 정정 불안으로 현지 파견 근로자들의 조기 귀국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연(年) 3%가 상한선으로 책정된 달러화 예금 금리 인하도 송금액 감소의 요인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저명한 경제학자로 국가금융감독위원인 레수언응히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베트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달러화 예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송금액 감소와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응히아 위원은 또 1만 명에 이르는 리비아 파견 근로자들의 조기 귀국으로 올해 교민들의 본국 송금액이 애초 43억 달러에서 41억 달러로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송금액은 애초 예측치보다 20억 달러나 많은 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2011/05/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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