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市, 시내 중심부 개인 차량 진입 제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문제
교통개발전략연구소(TDSI)가 "호찌민시의 대중 교통 시스템 강화 및 개인 차량 진입 제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TDSI은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시민들의 약 60% 이상이 시내 중심부에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 조사는 호찌민시 24개 지역에 거주하는 3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3%가 "승용차 및 오토바이가 시내 중심부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할 필요가있다."고 답했고, 약 80%가 "통근 및 통학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고, 약 70%가 "시내 중심부에 접근하는 자동차에 대해 별도의 요금을 징수할 필요가있다."고 답변했으며, 약 "86%가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ETC)과 벌금 부과 등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해야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약 52만 대 (이 중 승용차는 30만 대), 오토바이 대수는 800만 대로 나타났지만, 호찌민시 이외의 지역에 등록된 차량과 외부에서 출입하는 차량까지 포함하면 승용차는 약 33만 대, 오토바이는 약 850만 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DSI는 이번 조사 결과와 호찌민시의 교통 상황을 감안하여 "2020년", "2021년~2025년", "2026년~2030년" 등의 3단계로 나누어 개인 차량이 중심부에 진입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하고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대중 교통 시스템의 점유율을 29~37%까지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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