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일본계 대형 제약 업체, 베트남 대표 제약회사 지분 추가 확보 계획
일본계 대형 제약회사인 다이쇼(Taisho) 제약은 베트남 최대 제약 회사인 DHG의 지분 21.7%(약 2,836만 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기존 35%의 지분에서 56.69%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다이쇼(Taisho) 제약이 DHG社 주식 925,200주(약 0.7%)를 매입한 지 일주일만에 발표된 내용이다.
다이쇼(Taisho) 제약은 이번주 주가 12만동(약 5.17달러)으로 계산할 때 21.7%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려면 약 3조 4,000천억동(약 1억 2,900만 달러)을 투입해야 한다.
다이쇼(Taisho) 제약 지난해 10월 DHG PHARMA(Công ty Cổ phần Dược Hậu Giang)의 지분 약 34.3%를 확보하기 위해 4,480만 주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었다.
한편, 국가증권위원회(SCIC)가 지난해 중반 이후 DHG社의 외국인 지분을 1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특히, 다이쇼 제약이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현재까지 국가증권위원회(SCIC)가 DHG 제약의 최대 주주로 약 43.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국가증권위원회(SCIC)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다이쇼(Taisho) 제약은 목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SCIC 이외의 모든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 주말 DHG의 주가는 119,000동(약 5달러)으로 연초 대비 약 60% 이상 상승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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