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친환경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 우대 검토 중.., 현지 조립 강화
베트남 재정부는 최근 전기 자동차(EV) 등 친환경 그린 자동차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의 수입 관세 우대 혜택과 관련된 정부 시행령 122/2016/ND-CP를 개정 보완한 시행령 125/2017/ND-CP를 추가로 수정해 관련 친환경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 우대 혜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에 작성된 시행령에는 저연비 차량용 부품의 수입시 적용되는 관세 면제를 규정하고 있지만,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의 수입 관세 우대 혜택은 빠져있기 때문에 법령을 수정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기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바이오 연료 전지차, 압축 천연 가스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기업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토종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빙그룹 산하 빈패스트가 전기 오토바이 생산을 시작했고, 향후 본격적으로 전기 자동차를 조립할 계획으로 알려져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베트남에서는 자동차 부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대부분이 수입 자동차 또는 현지에서 조립되는 해외 브랜드 자동차 브랜드뿐이다.
cafef >> vinatimes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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