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시, 중국인까지 참여한 사상 최대의 기업형 마약 밀매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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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 마약 수사 경찰국(C47)은 호찌민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장기간의 잠복을 거쳐 마약 밀매 조직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20일 호찌민시, 닥농(Dak Nong)성, 빈증성(Binh Duong)성, 떠이닌(Tay Ninh)성 등에서 동시 현장 진입을 진행해 조직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에서는 경찰 약 100여명을 동원해 일당이 은거해 있던 빌라를 포위하고 마약 300Kg과 밀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픽업 트럭 등의 증거품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마약 밀매 조직 소탕 작전으로 중국인, 라오스인, 베트남인 등 다양한 국적의 용의자 1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의 마약 밀래 루트는 베트남과 이웃하고 있는 라오스에서 마약을 조달해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인 꼰뚬(Kon Tum)성 국경 검문소를 통해 베트남으로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하산(Hasan)이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고, 표면적으로는 기능성 의류 등의 수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위장 사업체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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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마약범죄가 글로벌화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