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만계 기업에서 근로자 파업 발생.., 식사 및 휴식시간 등 불만

베트남 남부 지역 바이어-붕따우(Ba Ria-Vung Tau)省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만계 외국인 투자 기업에 근무하는 약 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월급 인상과 식당의 음식 품질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은 지난 화요일(3월 19일) 대만계 Mei Sheng Textiles Vietnam社에서 발생했다.

회사에서 약 7년 정도 근무한 근로자는 현재 식비을 16,500동에서 18,500동(약 0.79달러)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근로자들은 12시간 근무 교대 중간에 약 45분간의 휴식을 약속 받았고, 8시간 근무시 휴식 시간은 30분 연장될 것으로 협의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회사는 실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근로자들은 "실제 휴식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직원들은 식당의 식비를 인상하더라고 식사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식사의 질이 당초 약속보다 현저하게 낮아 근로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