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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2대 도시 “대기 오염” 수준 ‘심각’, WHO 기준의 4배 이상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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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한 호찌민시 그리고 몇몇 대도시들은 극심한 도시화 진행과 함께 차량(오토바이,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심각한 환경 오염에 직면해 있어 국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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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보다 약 30배 정도 작은 미세 먼지 입자를 가리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PM2.5 기준보다 약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먼지보다 더 오랫동안 공기중에 남아있으며 더 멀리 퍼질 수 있는 이 입자들은 인간의 폐와 혈액 속으로 깊이 침투해 호흡 장애와 함께 각종 심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하노이 포털에 매일 게시되고 있는 대기질 지수에서 지난 3월말까지 정리된 PM2.5 지수를 살펴보면 한 달의 절반 이상이 115에서 196까지 분포되어 WHO가 규정한 기준치보다 약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 (Pham Van Dong, Cau Giay, Nguyen Trai, Nguyen Xien, Minh Khai 그리고 Ha Dong) 등에서는 PM2.5 수준이 200이상이고 때때로 최대 400 이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외출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서는 권고하고 있다. 어떤면에서는 하노이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은 한국보다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세먼지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

 

 

sggp >> vinatimes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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