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골프 관광 협회 공식 출범.., 골프 관광 개발 촉진 기여

지난 3월말에 개최된 "제 7회 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 하노이 2019 (VITM Hanoi 2019)"에서 "베트남 골프 관광 협회"가 처음으로 공식 출범했다. 베트남 골프 관광 협회는 베트남 관광 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새로 설립되었다.

베트남 골프 관광협회의 제 1기 (2019~2023년 임기) 회장은 북부 박장(Bac Giang)省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베트남 관광총국의 부국장은 "많은 국가에서 골프 관광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골프 관광은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많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어 베트남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관광총국 부국장은 베트남은 골프 관광 개발을 위한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은 골프 관광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전국의 골프장은 32개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152개, 말레이시아의 230개, 태국의 300개에 비해 한참 뒤져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약 1,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골프를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은 약 0.8%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주변국인 말레이시아의 2%, 태국의 9%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골프 관광의 최대의 단점은 여행사와 골프장과의 관계가 약한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 설립된 베트남 골프 관광 협회가 여행사와 골프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anoimoi >> vinatimes :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