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HSBC: 2020년 하반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예상
베트남은 여전히 견실한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증가세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기준금리을 완화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HSB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차선책으로 기준금리를 0.25% 정도 인하하는 등 어떤 형태로든 성장 부양책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각 신용 기관에 단기 대출을 제공하는 담보 대출 이자율인 재융자 금리를 2020년 말까지 약 6%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특히,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작년에 정책적으로 금리를 강화하지 않은 유일한 중앙은행 중 하나였지만, 세계 무역 성장세 둔화로 인해 글로벌 무역 경기가 약화되면 베트남은 결국 대부분의 국가와 비슷하게 금리 완화 사이클을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급증하고 있단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완화해야 할 필요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대출 금리는 은행간 금리와 더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자금의 이자율을 통제하는 것 외에도 은행들이 실물 경제에 과도한 이자율을 부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광범위한 대출 금리 통제 장치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2019년 신용 성장율을 14% 수준으로 목표를 반영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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