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자동차 렌터카 시장 수요 증가로 성장 중

베트남에서 렌터카는 급속한 도시화와 중산층 인구의 증가로 인해 가장 급성장하는 서비스 시장 중 하나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 자동차 렌트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1인당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 동안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자들이 자동차 및 소형밴 등의 차량은 렌트하는 경향은 최근 몇 년 동안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뗏(Tet) 기간에는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차량을 렌트하는 고객들로 넘쳐나 렌트 차량이 부족한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중산층 인구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시화로 인해 도시내 이용, 공항교통, 외곽지역 이동을 위해 렌트카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장 조사회사인 Ken Research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단기 대여 가능한 렌트 차량의 숫자는 2017년 기준 약 12,467대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자동차 렌트 회사들의 실제 거래 건수는 약 11.1만건으로 나타나 거래 건수는 연평균 4.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2022년까지 자동차 렌트 (자가 운전) 시장은 다양한 서비스와 형태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편리하고 다양한 앱이 등장해 차량 소유자와 임대을 원하는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구 1,000명 당 자동차 숫자가 약 20대로 아직까지 극히 낮은 수치다. 이는 인근 국가 태국의 약 10배, 미국의 약 40배 정도 낮은 수치다.

향후, 베트남에는 최신 기술로 무장하고, 편리한 앱 서비스를 갖춘 회사들이 차량 소유자의 차량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차량 렌트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옵션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