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법률/투자 현대그룹, 베트남 남-북간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투자 희망

비나타임즈™
0 0

현대그룹은 베트남의 고속철도 사업에 눈여겨보고 있지만, 실현가능성과 높은 비용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Vietnamrailwayeconomy147373543-9956-9255-1559362760_680x0.jpg

 

한국의 대기업 현대그룹이 베트남 고속철도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베트남 교통부가 밝혔다.

 

현대는 베트남의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을 위해 계획, 재정, 건설, 운영 및 유지 그리고 기술과 훈련 지원 등 종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현대그룹 관계자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정부-민간 파트너십 (PPP) 투자를위한 자본 확보, 정부 보증 및 최소 수익 보장 정책 (정부에서 개인 파트너에게 양허 기간에 대한 최소 수익 수준을 부여하는 경우)에 주목했다.

 

"베트남 정부도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설 부지 정리에도 전향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르딘토 (Le Dinh Tho) 교통부 차관은 베트남이 많은 투자 형태를 통해 국내와 해외 자원을 동원해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고 회의에 참석한 현대그룹 경영진에게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사업계획 초안에 따르면, 2024년 고속철도 건설이 시작되고, 2026년에는 철도 운행 및 유지 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위한 교육시설이 설립되고, 2028년에는 시험운행이 시작되며, 2030년에는 공식적으로 고속 철도가 운행된다는 계획이다.

 

건설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체 노선 3개 구간 중 2개 구간이 하노이(Hanoi)에서 빈(Vinh) 까지 호치민(HCM)에서 냐짱(Nha Trang)까지로 이뤄진 구간이 2020~2030년까지 1단계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하노이와 호치민 사이에 1559km를 달릴 고속철도는 약 587억 1,000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한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프로젝트의 재정적 부담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을 표명했다. 높은 프로젝트 비용과 느린 투자 수익률로 인해 개인 투자를 유치하기가 어려우며, 베트남 정부의 공공 부채가 이미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 자금을 사용하면 은행들을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찡딩덩 (Trinh Dinh Dung) 부총리는 지난 4월 "경제, 정치, 문화, 사회, 환경, 안보, 국방 측면에서 고속철도 사업의 필요성과 정부에 대해 수익성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규모가 크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현대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의 남-북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인 하노이 인근의 남딘(Nam Dinh)省에서 빈롱(Vinh Long)省까지의 약 654km 구간에 대한 투자와 건설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6-02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