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신생아 성비 불균형 심화.., 북부지역 더 심해
베트남 가족계획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성비 불균형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8년 베트남 신생아 성비는 115.1명(남아)/100명(여아)로 2017년에 비해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초 목표했던 112.8명/100명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썬라(Son La) 지방의 성비 불균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120명(남아)/100명(여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흥옌(Hung Yen)省, 박닌(Bac Ninh)省, 탱화(Thanh Hoa)省 그리고 하이증(Hai Duong)省 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북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전문가는 베트남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를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오직 아들만이 그들의 조상을 숭배하고, 혈통을 유지하는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성별 편견으로 출생시 성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태아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 초음파 기술이 도입된 이후로 베트남에서 성 불균형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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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결혼 못하는 베트남 남자들이 많아 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