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020년 최저임금 노동자총연맹은 약 8%↑, VCCI는 약 2%↓ 제안
베트남 노동자총연맹 (VGCL)은 2020년 최저임금을 약 8.18%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고용주들을 대표하는 조직인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측은 약 2% 인상을 제안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주 금요일(6월 14일) 국가임금협의회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전국노동자총연맹 (VGCL)은 2020년 최저 임금 인상과 관련해 두 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제시된 옵션 중 하나는 최저임금을 평균 8.18% 인상하는 것으로 지역별로 월 18만동~38만동 (약 7.7~16.3 달러)까지 인상하는 제안과 두 번째는 평균 약 7.06% 인상하는 것으로 지역별로 월 16만동~33만동 (약 6.9~14달러)까지 인상하는 제안이다.
제안된 옵션은 실제 사회경제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노동자총연맹 (VGCL)에 따르면,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 제안은 GDP가 7%,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 노동생산성 약 5% 이상 증가한다는 예상에 기초한 인상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노동자총연맹 (VGCL)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최저임금 인상율만큼 근로자들의 임금이 조정되지 않는다면 근로자들의 삶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베트남의 고용주들을 대표하는 조직인 베트남상공회의소 (VCCI)는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율을 약 2%로 제안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2019년에 지역별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72% 이상의 기업들이 법정 최저임금보다 최소 6% 이상 높은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가임금위원회는 7월까지 최소 1~2차레의 추가 협의를 진행한 후 2020년 최종적인 최처임금 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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