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충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던 청년, 배터리 폭발로 왼쪽 손목 절단

지난 6월 17일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Dong Nai)省 딩꽌(Dinh Quan) 지역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이 충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배터리가 폭발해 얼굴과 손목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따르면, 남성의 손목 부근에 심각한 부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해 손목을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입원한 통녓(Thong Nha) 종합병원 의사는 입원한 남성의 왼손은 거의 회복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절단 수술을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남성의 상태는 안정적으로 5일 후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충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폭발해 부상 당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병원에 입원하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심각한 부상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충전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가족들에 따르면 충전에 사용된 충전기는 예비로 가지고있던 충전기를 사용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큰 폭발음과 함께 터져 얼굴과 손목에 더 큰 부상이 발생했고, 휴대전화는 산산조각 났다고 언급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