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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市, 베트남 최초의 메트로 노선 운영 임박? 막대한 대출은 “부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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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는 베트남 중앙정부로부터 약 2,300억동 (약 9,835만 달러)을 대출해 베트남 최초의 메트로 노선인 깟링(Cat Linh)-하동(Ha Dong) 노선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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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노선은 지난 2008년에 정부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최초 승인시 예상 비용은 약 8.77조동 (현재 환율로 미화 약 3억 7,640만 달러)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진행 과정에서 약 9.23조동 (약 3억 9,600만 달러)가 증가한 총 18조동 (이전의 환율로 약 8억 8,800만 달러)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소요 금액 중 약 6억 6,900만 달러는 중국의 ODA 자금으로 투입되었고, 나머지는 베트남 정부의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이 금액 중 약 5,700만 달러가 인프라 건설에 할당되었으며, 약 9,800만 달러는 운영자금으로 소요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운영자금은 자동 승차권 조정기, 열차 정비용, 기관차 구입, 훈련 및 기술 이전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정부에서 철도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에 연간 4%의 이자율로 외국 정부로부터 차입하는 형식으로 계약을 승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체될 경우 재대출 이자율은 약 1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원금과 이자는 6개월마다 지급해야한다.

 

이 같은 자금 상황은 약 99% 이상의 공정율을 완성했다면서도 실제 운행을 개시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무엇보다 2A호선 메트로 개통 후 실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느낀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메트로 개통 구간에 교통혼잡 시간에는 도로 진입 통제 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시행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hanoitimes >> vinatimes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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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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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운행 시작을 하는 걸까요?

13:16
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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