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8월부터 정부 기관에서 플라스틱 컵과 빨대 등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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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2019~2021년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8월 1일부터 호찌민시 정부 기관이나 공공 사업체에서는 회의나 세미나 및 기타 공동 활동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계획적으로 줄이는 것이 의무화된다.
구체적으로 사무실 또는 회의실에서는 페트병 (용량 330~500ml)의 사용을 자제하고, 대용량 용기 (20리터 이상) 등에서도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있다. 공산당과 정부기관, 단체, 학교, 의료 시설 등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빨대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한편, 호찌민시는 2020년 이후 정부 기관이나 공공 사업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구입하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 말까지 도시의 모든 슈퍼마켓이나 쇼핑 센터, 편의점, 서점 등에서는 생화학 분해가 어려운 비닐 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전통 시장에서는 비닐봉투 사용을 약 50% 이상 절감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장바구니를 준비하거나 에코 가방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tuoitre >> vinatimes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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