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도 여전한 “지역차별”? 북부 차별 발언에 폭행 후 사망.., 징역 18~2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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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서 지난 2018년 6월에 자신의 고향에 대한 차별 발언(베트남식 지역 차별 발언 'Bắc kỳ con')으로 폭행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지난 8월 7일 기소된 3명에게 각각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각각 18년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2018년 6월 23일 저녁 12군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피해자 H씨를 포함한 청년 3명이 지나가던 북부 출신 피의자에 대해 "Bắc kỳ con"이라는 지역 차별적인 언사와 함께 폭행하려했다는 것에 기인해 피의자가 자신의 친구 2명과 함께 칼을 들고 H씨를 찾아가 칼로 18회 찔러 사망에 이르게된 사건이다.
범행 현장에 있던 3명의 피의자는 도주했다가 나중에 경찰에 자수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한 피고의 아버지는 아들의 살인 소식의 충격으로 돌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thanhnien >> vinatimes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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