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다낭, 한국인 1명 포함된 외국어 학원에서 “불법 포교” 적발.., 위장 신천지 활동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중남부 해안도시 다낭시 탕케(Thanh Khe)區 경찰은 지난 8월 25일 시내에서 불법으로 선교 활동을 실시하고 있던 외국어 교육센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외국어 교육센터로 등록된 "Best One Academy"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불법 포교 활동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truyen_dao_trai_phep.jpg

 

외국어 센터 3층 교실에서는 대학생과 사회인 18명이 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한국 국적 1명을 포함한 4명의 강사가 한국의 신흥 종교단체 신천지 (베트남명 : đạo Tân Thiên Địa)와 관련된 종교 포교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신천지가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 대도시에서 활동하던 불법 포교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고 경찰은 언급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외국어 교육 센터의 교직원들은 무료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광고하는 한편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 유학을 지원한다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지난 7월 3일부터 학생단체나 페이스북 (Facebook)을 통해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약 50여 명 이상을 모집했으며, 이들로부터 한 달에 약 60만동을 학원비 명목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확인결과 학원에 등록한 학생들은 각각 성서 한 권씩 받았으며, 수업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성경을 읽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경은 학원에서 수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철저하게 금지해 왔다고 밝혔다.

 

외국어 센터에서 불법 선교 활동에 대해 치밀한 방법으로 은폐해 왔으며, 학생들은 담당으로 할당된 학원 강사들로부터 학습 방법 이외에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조차 자신이 종교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발설하지 않도록 교육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경찰은 이 외국어 교육센터의 모든 자료를 압수하는 동시에 피의자들에 대해 즉시 불법 활동을 중지하도록 관리했다. 한편, 최근들어 각종 무료 지원들을 내세워 전국적으로 불법 이단 종교에 대한 포교 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fonet >> vinatimes : 2019-08-26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