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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 전구 공장 화재 지역 안전 기준의 약 10~30배 수은 오염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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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탱쑤어(Thanh Xuan)區에서 지난 8월 28일 발생한 장동(Rang Dong) LED 전구 및 보온병 보관 창고 화재로 유해 물질 방출이 우려되는 가운데 베트남 자원환경부는 지난 9월 4일 개최된 정부 정례 회의에서 오염 상황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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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공장에서 보관하던 제품류에서 약 15.1~27.2kg의 수은이 방출된 것으로 예상했다. 자원환경국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기/토양/물/폐기물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창고 내부 및 앞면에서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규정한 안전 기준의 약 10~30배에 달하는 대기 중 수은 농도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표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관측 지점 9개소 중 2개소 (To Lich 강(현장에서 1~1.5Km 지점)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수은 오렴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유해 물질 방출은 발생 현장의 외벽 울타리에서 반경 500m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수은 오염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햇다. 이에 따라, 자원 환경부는 발생 현장에 대해 국방부 산하 화학 사령부의 협조을 받아 화재 현장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자원환경부는 향후 피해 극복을 위해 여러 지역에서 관측을 계속 실시하고 맑은 날의 수은 증발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etnammoi >> vinatimes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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