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여성의 사회 참여도 아세안 지역에서 높은 수준
아시아개발은행 (ADB)과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가 최근 발표한 동남아 각국 정부의 공공 정책이나 공공 서비스에 대한 2019년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취업자 중 약 48.5%가 여성으로 나타나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약 48.1%로 지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동남아국가연합 (ASEAN) 및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와 전자 정부의 촉진, 투명성 향상, 여성의 고용 기회의 개선, 정부 지출 등 34개 지표에 따라 국가별로 지표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에서는 공공 부문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 부문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은 2016년 기준 ASEAN 평균이 약 47%로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관급 비율로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은 OECD 평균이 28%로 나타나 반면, ASEAN 평균은 약 1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기준 OECD 평균이 약 30% 수준이었지만, ASEAN 평균은 약 20%로 2008년 대비 10년 동안 약 1.7% 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vnmedia >> vinatimes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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