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시민들에게 개고기 먹지 말도록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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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식품안전관리위원회는 시민들에게 보건 안전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을 들어 개고기를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베트남에서는 개고기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개고기를 음식으로 먹는 행위에 대한 지적이 많아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한편, 호찌민시 식품안전관리위원회는 식품 위생과 개고기 안전성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점을 열거했다. 식용개를 사육하고 도살하고 보존하는 환경 조건이 위생적이지 않다는 문제와 함께 개들을 도살하는 과정에서 너무 잔인하게 대하는 상황과 함께 광견병에 대한 위험도 열거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개고기의 화학 잔류물에 대한 문제점도 거론했다. 개들을 가둬 사육하는 과정에서 각종 화학 물질을 사용해 약품이 잔류하는 것은 물론 박테리아와 기생충 감염 등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호찌민시의 움직임에는 베트남이 점차 국제 사회에 개발되면서 개고기을 음식으로 먹는것에 대한 세계 각국의 단체들의 지적과 우려가 실질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dantri >> vinatimes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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