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통합 증권거래소 설립 초안.., 호찌민, 하노이 거래소 인수 후 통합

베트남 재정부는 베트남 통합증권거래소(VNX) 설립에 관한 초안 32/QĐ-TTG을 발표하고,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으로 나뉘어 있는 증권 거래소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초안에 따르면, VNX는 하노이시에 본사를 두고 정부가 전액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재정부가 국가자본의 대표자로 등록된다. 이 법인은 호치민증권거래소(HSX)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를 인수 후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통합증권거래소(VNX)의 초기 자본금을 2023년까지 3조동으로 하고, 호찌민증권거래소(HSX)의 자본금은 2조동, 하노이증권거래소(HNX)의 자본금은 1조동으로 구성하고 2024년 이후 주식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증권거래소에 대한 역할은 통합증권거래소(VNX)는 주식상장, 거래정보 공개 등에 관한 규정 수립, 증권 시장 감독, 정보 기술 시스템의 개발, 신상품 개발 및 증권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약을 진행하는 주체가된다. 한편, 호찌민증권거래소(HSX)는 주식시장,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채권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bizlive >> vinatimes :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