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언스트앤영(EY): 베트남 디지털화에 따른 기업들의 세금 위험 관리 강화 필요
지난주 하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새로운 세금 규제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언스트앤영 베트남(Ernst & Young Vietnam)과 베트남 CFO 클럽(VietNam CFO Club)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약 4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기업들이 모여 최근 베트남 정부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에 의한 디지털화로 인해 점점 더 엄격해 지는 세금 관리 시스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회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세계적인 무역분쟁, 정치적 불안정,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한 효과와 함께 베트남 국내 조세 정책은 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더 부합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조세행정법은 전자상거래 활동에 대한 조세행정 규칙이 도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인터넷 플랫폼에서의 세금 납부와 관리에 관한 몇 가지 새로운 제도(e-tax)가 도입된다. 또한, 상품 판매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 세금 시스템과 연계된 전자송장을 고객에게 발급하도록 하는 전자송장에 대한 규제도 규정하고있다.
이 같은 변화는 많은 기업들에의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규정은 전자송장(e-invoice), 이전가격 그리고 개인 소득세(PIT) 등에 대해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언스트앤영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서 확보된 기술로 효율적인 감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일선 기업들은 세금 관련 위험성을 회피하기 위해서 더욱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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