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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 인프라 준비없이 버스전용차선제 밀어 부치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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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가 내년에 버스전용차선 4개 노선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있자 전문가들은 교통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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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통 전문가들은 하노이의 좁은 도로와 수 많은 교차로는 이 같은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노선이나 교통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추가로 실시한다면 그 실효성이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하노이시에는 약 2,000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스들은 시간당 약 23.8km를 주행하는 것으로 계산했지만 대부분의 시내 버스는 시간당 평균 16km 밖에 주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버스는 매일 약 120만 명의 승객을 운송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운송 수요의 약 12% 정도를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하노이시에서 대중 교통의 역할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문가들은 국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대중들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개인 차량들이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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