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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빈그룹: 이번에는 TV까지 생산하나? 변형된 ‘아산조’로 전락 우려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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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온라인 IT기술 정보지에 따르면, 빈그룹(Vingroup) 산하 빈스마트(VinSmart)가 현재 TV 생산 라인을 위한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스마트(VinSmart)의 TV 생산 공장은 베트남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Hoa Lac Hi-Tech Park)에 건설될 약 15.2헥타의 면적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빈스마트의 스마트폰 생산 공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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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마트(VinSmart)의 구직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엔지니어, 품질 관리자, 유지보수 엔지니어, 수리 및 보증 기술자 등 많은 직책에서 인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자체 브랜드로 첫 번째 TV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빈그룹(Vingroup)은 이전에도 가전제품(TV 등)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그룹 관계자가 참석했던 지난 2019년 5월 9일 "베트남 비즈니스 개발 국가 포럼 (National Forum of Vietnam Business Development)"에서 현재의 가전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및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내에 빈그룹은 에어컨,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가전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가전 전문가들은 "혹여나 빈그룹이 제 2의 "아산조(Asanzo)"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있다."고 언급했다. 아산조라는 회사는 가전제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한다며, 모든 제품에 "Made in Vietnam" 라벨을 부착했지만, 실제 조사결과 대부분의 부품은 유령회사 및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입해 조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본적인 물량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한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제조업 운영이 가능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다는 것은 결국 대부분의 부품을 완제품 상태로 중국에서 가져오는 SKD 형태의 제품 생산밖에 대안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구쳊거으로 현지에서는 관련 부품에 대한 생산조차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출시된 빈스마트의 스마트폰 조차도 대부분은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는 형태로 알려졌다. 특히, 개발 자체를 스페인에서 했다고 하지만, 부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수입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genk >> vinatimes :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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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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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의 베트남 국산화 의지가 확고하네요.. 모든 메이저 기업도 모방에서 시작했듯이 빈그룹을 지켜봐야겠습니다.
21:07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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