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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약 74% 이상 불법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단속 강화 필요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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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지식재산권 보호, 불법 소프트웨어 근절 등의 운동을 펼치는 세계 각국의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소프트웨어연합 [The Software Alliance(BSA)]은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약 3/4 정도가 합법적인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 데이터를 위험에 노출시키고, 베트남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에 중대한 허점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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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H.D ]


BSA 관계자는 베트남은 여전히 불법 소프트웨어가 판을 치고 있으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회사들도 제대로 구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2015년 약 78% 수준에서 약 74%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18년 전에는 약 90% 이상이 불법 소프트웨어였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불법 소프트웨어의 사용으로 네트워크 보안 공격의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현상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국가 전체가 사이버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고적으로 약 15년 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이용이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국가 차원에서 관리에 나서면서 현재는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의 이용율은 약 6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BSA측은 2019년 상번기에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기업 약 6,278개의 사업장을 조사해 이 중 약 1,358개 사업장(약 22%) 정도만 저작권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조치했지만, 여전히 나머지 약 78%의 기업들은 기존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같은 활동과 함께 BSA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현재 적극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회사 50여개에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9년에는 9개월 동안 이미 약 85건을 적발하고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BSA측은 조만간 베트남 전역에서 약 10,000여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합법적인 소프트웨어 사용을 장려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ictnews >> vinatimes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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